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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방곡곡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김영철의 동네한바퀴

 

 

2019년 11월30일 51회방송

너그럽다 산과 바다 삼척 도계 원덕편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하는 동네 한 바퀴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아름다운 삼척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개장 이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삼척의 아침을 여는 포구, 임원항 
 바다 따라 걷다 보니 도착한 곳은 임원항이라는 작은 항구. 

 

임원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어종이 풍부하게 나는 곳

최근 10여 년 동안 잘 나지 않던 귀한 청어가 3년 전부터 풍어라고.

덕분에 임원항은 매일 청어 조업으로 활기가 넘친다. 

탄광의 역사가 깃든 동네, 도계 탄광촌 
탄광촌을 걷다 김영철이 우연히 들린 곳은

동네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집.

마당에는 서리태가 한가득 펼쳐져 있고 콩 타작이 한창

부지런히 콩을 타작하는 부부를 만나는 김영철

폐광촌에 불어넣는 새로운 숨결, 도계 유리나라 
 탄광촌에서 나와 걷다 보면, 등장하는 도계 유리나라 전시관.

탄광촌으로 잘 알려진 도계 유리나라 전시관이 생긴 이유는

폐석탄 때문이라는데.

 

폐석탄 속에서 유리의 재료를 추출할 수 있게 되면서,

유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
 전시관을 돌아보는 김영철. 전시관 곳곳에는 유리로 만든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블로윙, 램프 워킹 등 유리공예를 체험

 

삼척의 숨겨진 귀한 보물, 삼척에서만 자라는 민물 김
계곡에서 자라는 김이라니 의아하게 들리지만,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게 민물에서 자라는 김

물의 종류와 유속, 조도 등이 맞아야 자란다는 민물 김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척의 소한 계곡에서만 자란다고.

바다 김보다 그 효능과 맛이 뛰어나 과거 동네 주민들의 먹거리

 

작은 어촌마을에서 마주한 비밀스러운 부엌 
어촌마을인 갈남마을.

푸른 바다 위에 바위들이 수놓아져 있는 이곳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해산물의 보고로 소문나

제주 해녀들이 이주해 살던 마을

바다에 바위가 많아 지금도 갈남마을에서는

미역과 문어가 많이 나고 있답니다

  
 작은 어촌마을을 걷다 보니 출출해진 김영철. 

식당인가 해서 우연히 들어간 곳은 

어촌마을 한쪽에 있는 공유주방.

 

 갈남마을에는 어판장도 식당도 없어 관광객들이 따로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데.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마을 빈집을

리모델링한 공유주방이 탄생

 

 떼배를 타며 사랑을 낚는 노부부  
 해안가를 따라 걷던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떼배을 타고 있는 노부부. 

노부부는 오동나무로 지은 떼배를 타고 갈남 바다의 

바위섬 사이를 누비며 고기를 잡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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