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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3부. 그 집 항아리엔 뭐가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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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에 장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노재천, 최진숙 부부가 산다.
남편은 가마솥 앞을 6시간 동안 지키며 

콩을 삶고
아내는 된장을 빚고 

청국장을 띄운다.
시어머니에게 배운 된장으로
하나, 둘 채우기 시작한 항아리가

 지금은 마당 한가득하다.
100여 개의 항아리는 

부부의 보물.

감식초
된장과 간장을 품은 백 년 넘은 항아리는
올해도 여전히

 뽀얀 소금꽃을 피워내고
몇 년을 묵어도 맑고 청아한 감식초는

 코끝을 자극한다.
매년 항아리를 

새 식구로 들이다 보니
그때마다 항아리 지도를 

새로 만든다는 부부.
그 안에는 부부의 사연과 추억이 

담겨있다.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부부.
그들의 항아리엔 행복이 

가득하다.

 

ebs 한국기행
월-금 밤 9시30분 
토 저녁 7시25분 
월-금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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