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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곳에서 단하루 515편
5부. 어머니, 가을이 와요
10월 11일 

밤 9시 30분


경상북도 봉화이곳에서 30년째

사과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김영걸 씨가 있다.
백세를 앞둔 어머니 이분예 씨를 모시고 사는 그에겐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기다리게 되는 무언가가 있다는데..
어머니에게 드릴 송이버섯을 캐러 뒷산에 오르는 그를 따라 가본다.
이 가을, 어머니에게 바칠 아들의 선물은 과연 영걸 씨의 눈앞에 나타날까?
예부터 대나무가 많이 자라 죽(竹)터로 불렸다는 이 마을엔
영걸 씨의 추억이 여전히 곳곳에 많다.
낚싯대가 따로 없던 시절,

가느다란 대나무로
붕어를 잡곤 했다는 영걸 씨가 어머니와 함께

그곳으로 다시 가본다.
둔지 연못에서 들어보는 영걸 씨의 오래된 기억…
유년 시절의 놀이터에서 꺼내보는

모자(母子)의 추억은 무엇일까?

한국기행 편성표 재방송 다시보기
월-금 밤 9시30분
토 저녁 7시25분
월-금 오전 6시

EBS 한국기행
515편. 그곳에서 단 하루
방송일시 :--

   10월 7일 ~ 10월 11일
단 하루만이라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고즈넉한 산사에 들려오는 풍경소리,
자연이 품어주는 조용한 시골마을,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작은 어촌마을..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곳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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