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한국기행 추중진미 뚝배기 뽁작장 시골길

편성표 재방송 다시보기 516
월-금 밤 9시30분
토 저녁 7시25분
월-금 오전 6시

EBS 한국기행
516편 추중진미, 뚝배기
1부. 추억이 보글보글

미리보기

 가을 어느날

 강원도 위치한 장소

동해 산촌의 신흥마을
타지키스탄에서 온 이방인, 파란이 이곳을 찾았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고구마 밭에선 특별한 가을 잔치가

벌어진다.
추수한 수확물을 옛 방식 그대로 구워먹는 ‘삼굿구이
옛 시절, 삼베를 찌던 방식에서 차용해 농작물을 구워먹는 것인데
지난날의 향수 때문인지, 피어오르는 연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눈물 없이는 먹을 수가 없단다.
신흥 마을 인근엔 숨은 비경이 자리

잡고 있다.
바다가 없는 정선으로 소금을 조달하는 길이었다는 소금길.
오가는 이들이 사라지고 수십 년 동안 닫혀있던 이 길이
1년 전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마을 주민인 심재섭씨에게 소금길은 특별한 장소.
가을이면 1년에 딱 한번 수확할 수 있는 토종 꿀 채취를 나서기 때문이다.
굽이굽이 험한 산길을 오가며 돌본 노력 끝에 얻은 계절의 결실은
산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다.
가을바람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산촌에선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드는 뚝배기 음식이 있다.
강원도 사투리로

‘뽁작 뽁작’한 모양으로 끓어 이름 붙은 ‘뽁작장’은
흙으로 만든 뚝배기 그릇에 요리해야 그 맛이 살아난다고 한다는데,
재섭 씨 가족에게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뚝배기의 맛은 어떤 맛일까?
풍성한 가을의 결실로 즐거운 산촌마을,

EBS 한국기행
516편 추중진미, 뚝배기
 10월 14일

음식보다 먼저 그 맛을 떠올리게 하는 그릇이 있다.
오랜 세월, 서민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은 뚝배기!
일단 뜨거워지면 깊은 맛이 우러나고
투박한 손길로 다뤄도 깨지지 않아 옛 시절의 향수까지 담아내는데.
찬바람 불기 시작한 요즘,
자연이 내어준 가을의 결실들이 뜨거운 뚝배기 그릇 안에 모였다.
소박하지만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가을 뚝배기 밥상

한국기행 미리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