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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533편. 그 겨울, 내 곁에


1부. 설국으로 가는 길
2부. 행복이 뭐냐고 묻는다면
3부. 겨울은 푸르다
4부. 그 집 아궁이 불타오르네
5부. 이 맛 모르고 가지 마오

1부 설국으로 가는 길
 강원도 화천 함박눈

배낭여행지
 순백의 설국

빙어낚시 계절

설국 겨울속
 
2부 행복이 뭐냐고 묻는다면


충북 제천의 월악산 중턱에 자리 잡은 보덕암.
주지인 적인 스님은 35년간 홀로 산에 

머물면서 흐르는 계절을 마주한다.
아침마다 걸음을 재촉해 간 곳은 신비한

 역고드름이 영롱하게 빛나는 보덕굴. 
겨울이 다녀간 자리를 살뜰히 정리하며, 
찾아올 사람들의 마음마저 살피는 것도 스님의 몫이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불어오는 겨울은 
패러글라이딩하기에 좋은 계절. 
좋은 날, 적당한 바람을 골라 ‘하늘 포행’을 

나선 스님의 뒤로 
보내기 아쉬운 이 겨울의 풍경들이 담백하게 지나간다. 
두부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산 

아래 수산리 마을.
절을 지을 때 도와줬던 이웃들이라 
스님은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직접 만든 따끈따끈한 시골 손두부는 겨울 별미.
흰 눈이 없으면 어떠랴. 하얀 눈송이보다 더 반가운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는데.
찬 바람 부는 겨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스님의 하루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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