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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서울 공릉동 불암산 학도암 마애관음불좌상 주택카페 바느질공방 서울생활사박물관 목공소 경춘선 73회
CristmasClock 2020. 5. 23. 12:32배우 김영철과 함께 전국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3회 동네~서울 공릉동
공릉동을 지키는 든든한 나무 부자(父子)
40여년을 목수로 살아온 아버지와 대를 잇는 초보 목수 아들
어릴 적 아버지는 너무 바빠 목공소에만 틀어박혀 있던,
만날 수 없는 판타지의 존재
명성황후의 불심으로 세운
학도암 마애관음불좌상
공릉동 한 바퀴를 마치고 불암산으로 올라간 배우 김영철.
학도암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 알려진 마애관음보살상
바위 면에 새겨진 13.4m의 관음보살은
1870년에 명성황후가 불심으로 조성
경춘선 숲길의 꽃나무 순애보,
로맨티스트 시인
춘천 가는 청춘들을 실어 나르던 낭만의 철길은
사시사철 푸르른 낭만의 숲길
봄 향기 가득한 이곳에서 배우 김영철은 매일 꽃과 나무를 가꾸며
이름표를 달아주는 한 남자
3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억하며 숲길을
가꾼다는 로맨티스트 시인
공릉동 키즈의 추억을 담은 기찻길 옆 주택카페
공릉동의 옛 모습을 기억하며 동네를 지키는 30년 토박이 청년.
공릉동을 새롭게 가꿔보자는 꿈을 키우며 열게 된
주택카페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
공릉동 엄마들의 나눔 사랑방,
바느질 공방
골목 안쪽을 걷다가 발견한 평범한 바느질 공방.
삼삼오오 모인 엄마들이 이웃들과 나누고자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도시 한복판에서 느낀 시골 같은 인심에
동네를 떠날 수 없었다는 한
새댁은 어느덧 16년째 공릉동 주민
평범한 일상이 모여 역사가 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
공릉동에는 서울 시민들의 오랜 일상과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
낡은 문패와 벽장 텔레비전, 어머니가 싸주시던 양철 도시락까지.
오래된 유물이 아닌, 세월의 흔적들이 모여
반짝이는 역사가 되는 곳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는,
50년 토박이의 들깨칼국수
세월이 흘러 집도 거리도 모두 바뀌었지만,
같은 자리에서 오가는 이들에게 한 끼 대접하는 것이 주인장의 즐거움
대문을 열어놓고 사람들에게 나누기를 좋아했던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배웠다.
더불어 살아간다, 착한 임대인 운동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위기가 닥쳐와도
서로 도와 이겨내는 이웃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들의 따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