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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과 둘러보는 전국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이야기

 

95회편의 도시는 서울

서울의 강동구

 

장미 골목 
직접 집을 지어 들어온 골목을 직접 가꾸기 위해 장미도 심고,

파이프를 구해다 아치형 장미 터널까지 만들었다는데

20년이 넘도록 변치 않고 골목을 꾸미는 사람들

풍납토성 안의 강동구
무려 2천 년이 넘은 옛 백제의 성곽 풍납토성

한강을 끼고 반타원형 모양으로 마을을 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

동양 최대의 판축토성

만화 거리
이야기가 이어지는 벽화 골목

동네 주민들끼리 안부를 묻는 벽화부터 골목 끝을 지키고 있는 사자 머리 문고리까지,

하나하나 사람들의 자취가 담긴 벽화들


백발 헤어 디자이너의 추억 박물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발 기술을 배워, 호텔 이발소를 거쳐

일본에까지 스카우트 되어 갔다는 백발의 이발사.

덕분에 머리 하나를 깎을 때도 10개에 달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세밀한 기술을 배우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었다는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듯 오래된 물건들이 반기는 이발소 내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오래된 포스터와 전화기,

50년 동안 쓴 이발 기구를 모아두는 게

주인장의 취미

암사동 주민들이라면 페인트가 무상제공

셀프 인테리어 공방
주민들에게 상담을 통해 무료로 페인트를 제공하고,

인테리어 기술을 알려주는 사회적 기업


부부의 건강 빵집
꿀과 밀가루를 섞어서 만든 천연 발효종으로 모든 재료를 만든다는 이 집.

주메뉴인 대왕 카스텔라와 치즈 브리오슈는 삶은 감자와 찹쌀을 갈아 만들어 몸에 좋고 맛도 구수

 

아파트촌 가운데 코스모스밭

마을 정원사들
동네 기행을 이어가다 아파트촌 가운데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

이곳은 주민들이 정원사 수업을 받으면서 버려진 빈 땅에 씨를 뿌리고 가꾼 코스모스밭

그 코스모스밭 한쪽에는 한 뼘짜리 정원들이 잘 가꿔져 있다.

동네 전체를 위해 손을 걷고 정원사로 변신해 동네 전체가 즐거운 정원을 만들게 됐다는 주민들.


46년 수제 전병 가게 
빨랫줄 같은 선에 짤주머니를 걸어놓고 손으로 직접 돌려가며 굽는

수동식 기계로 전병을 굽고 있는 65세 주인장

간판 하나 없어도 46년간 찾아주는 단골들

 

거꾸로 간판에 놀라고 그 맛에 반하는

모자의 이북식 순댓집
글씨는 거꾸로인데 전화번호는 똑바로 쓰여 있는 간판.

이북식 순댓집

식당 일을 도우며 어깨너머 배운 솜씨로 이북식 순대를 익혀

자신만의 특별한 맛을 더했다는 어머니.

가게를 차리면서 가족회의를 통해 특별한 간판을 달자는 아이디어로

글씨를 거꾸로 내걸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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