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838회 섬유패널 가구 스티로폼 건축용자재 욕실용 가구 EBS

EBS 극한직업 838회

재원의 새활용! 헌옷과 스티로폼의 변신 방송편

 

헌 옷과 폐현수막으로 집을 짓는다

 

이 폐섬유로 건축 용 내·외장재는 물론 각종 가구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작업의 첫 관문부터 원료가 되는 헌 옷들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해야 하기 때문

코팅 섬유를 제외하고, 합성 섬유와 천연 섬유로 된 옷만을 골라 1차 분류

여러 단계의 파쇄 공정을 통해 솜처럼 미세하게 조각을 내고, 이를 다시 종잇장처럼 얇게 만들어 수백 겹으로 적층해 압축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물리적인 방법만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는 섬유 패널

 

섬유 패널

업체명: 세진플러스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 19길 68 4층

 

가구 제작

업체명: 하나컴퍼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로 259-8

 

처치 곤란 스티로폼의 환골탈태

경기도 화성의 한 스티로폼 처리 업체

주말을 지나 월요일이 되면 하루 70대 이상의 쓰레기차로 공장 앞 도로에 때아닌 정체 현상이 빚어진다

거대한 스티로폼 산더미 속에서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온종일 쉴 틈 없이 가동되는 공장

원료가 입고되면 작업자 8~9명이 동시에 투입

각종 스티커와 테이프 등을 수작업으로 떼어낸다

1차 공장에선 스티로폼을 선별하고 용융하는 과정을 거치며

부피를 100분의 1까지 압축해 1차 재생 원료인 잉곳(ingot)을 생산

2차, 3차 공장으로 이동해 여러 차례 이물질 제거와 용융, 압축 과정을 반복

욕실용 가구로 거듭날 수 있는 건축 용 자재가 되는 것

 

욕실용 가구 제작

업체명: 하나바스
주소: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신로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