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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과 함께 떠나보는 전국의 아름다운 모습들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94회편의 주제와 도시

오롯이 빛나다 산골동네

강원도 영월

 

영월 동강의 마지막 떼꾼

뗏목을 몰았던 떼꾼

폭 4m, 길이는 45m에 이르는 거대한 뗏목을 끌고 서울에 다다르기까지는 보름에서 한 달

위험한 만큼 삯도 높아서 서울 한 번 다녀오면 송아지 한 마리 살 돈은 됐었다는데

오직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 몸 바쳐 묵묵히 살아온 어르신의 삶

망경대산 잣 사냥꾼

해발 1,088에 이르는 망경대산

약 10만 평에 이르는 잣나무 군락지가 조림

잣나무의 키는 약 25m. 게다가 나무 꼭대기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신발에 사갈이란 장비를 차고 나무를 올라 9m 정도 되는 장대를 휘둘러 열매를 떨어뜨린다.
 
만물트럭

트로트 소리와 함께 출근하는 만물트럭

콩나물, 두부는 기본, 냉동고가 있어 고기, 생선도 구비

게다가 이태리타월, 리모컨, 장독대 고무줄까지 다양한 생활용품!

콩나물 천 원 어치를 사도 냉장고 안까지 배달하는 센스와 원하는 물건은 심부름도 해주는 서비스까지

 

식물원 피자집

가을 바람 쌀쌀한 밖과는 달리 내부는 그야말로 비밀의 화원,

열대식물이 가득한 온실이다.

파파야, 빨간색 토종 바나나, 청귤이 익어가고 붕어들이 헤엄치는 연못까지.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식물원 피자집.

식물원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샐러드 피자가 주메뉴이다.

직접 만든 화덕에서 노릇하게 구운 도우 위에 신선한 야채 그리고 직접 재배한 루꼴라를 올리는 게 특징.

국내 1호 탄광 마을의 광부 노부부

1935년 개광한 국내 최초의 광산, 영월광업소가 자리했던 마차리

오래되어 보이는 마을이 말끔히 정돈되어 있어 인상적인 마을은 3년 전 시행한

좋은 간판 나눔 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다시 발돋움하고 있다는데

옛 광산촌의 40년 연탄공장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 비축기지가 있어 정선, 태백 등지에서 생산된 석탄의 집합소이자 

강원 남부의 석탄을 전국 각지로 수송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동네, 석항.

옛 광산촌에 유일하게 남은 40년 된 연탄 공장.

12년 전 공장을 인수한 사장님과 50년 연탄 외길을 걸어온 공장장님이 힘을 합쳤다.

생긴 모양처럼 단순할 줄 알았던 연탄 생산은 재료 배합부터 숙성, 적절한 수분

베테랑들의 공력이 필수인 세밀한 작업

  자급자족 귀촌 부부의 건강한 밥상

길의 끝자락에서 ‘내가 산옥이다. 막걸리 한 잔 하고 가시오’란 수더분한 소개말이 쓰인 우편함

귀촌한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청정자연이 내어주는 귀한 재료들과 깨끗한 땅에서 직접 농사지은 것들로 부부는 장을 담그고,

청을 만들고, 나물을 무쳐낸다. 오직 건강한 밥상,

부부의 강원도 나물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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