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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420회

고집불통 백향과 남편과 속 끓는 아내편

 

업체명: 햇살농원

주소: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 183-4

 

 

경기도 평택에는 열대과일에 푹 빠진 토박이 농부 주인공
고등학교 동창 출신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아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젖소농장과 논농사를 하다 2006년,

지인에게 추천받은 블루베리 농사를 짓기 시작한 부부.

생전 처음 해보는 과수 농사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생을 하다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한 지 3년째 되던 해에 겨우 첫 수확

그렇게 블루베리 농사가 겨우 자리를 잡아가던 5년 전 어느 날, 

아내와 상의 없이 생김새도 이름도 모두 낯선 백향과(패션 프루트) 묘목 

수백 그루를 농장에 들여온 남편

 

일 벌이는 남편이 두려운 아내
보통 5월은 되어야 시작되는 백향과 수확.

하지만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에 순복 씨네 농장에선

이른 백향과 수확이 한창

백 가지 맛과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로 이름 붙여졌는데,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아열대 작물에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다 보니 품이 많이 든다.

 

본격적인 수확 작업을 위해 시어머니와 함께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는 아내

남편은 해가 중천에 떠서야 농장에 모습을 나타낸다.

농촌에서는 보기 드문 올빼미형. 밤늦게 자고 매일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는 게 일상

 

아내 몰래 일 저지른 남편
요즘 들어 자꾸 새 작물에 관심을 두는 듯한 남편의 모습을 눈치챈 아내

혹시나 남편이 또다시 일을 저지를 새라, 미리 단속하기 바쁘다.

 

처음 백향과 농사를 시작했을 때,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기껏 농사를 지어놓고도 팔 데가 없어 3년 동안은 과일을 그대로 썩혀야만 했었다.

일만 벌여 놓고 나 몰라라 하는 남편을 대신해, 판로를 찾아 발로 뛰었던 건 아내

 

그런 아내의 눈을 피해, 계속해서 새로운 열대과일을 찾던 주인공

결국 아내 몰래 전남 지방까지 내려가 애플망고 묘목을 사 오고,

식구들 몰래 하우스 안에 숨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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